‘CES 2010′을 통해 공개된 LG의 LED LCD 모니터는 UL 환경사업부로부터 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전기 전자 제품 분야의 첫 UL환경 인증이다.

특히, 컴퓨터 및 모니터 제품의 경우 ’06년 미국 전기전자기술협회(IEEE)가 PC관련 제품의 환경 영향에 대한 기준을 제시한 ‘IEEE 1680′ 표준규격에 부합해야 하고, 이 규격은 제품에 사용된 소재, 에너지 소비, 제품 수명 연장의 용이성, 포장, 기업의 친환경 노력 및 성과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한다. 이 모든 기준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LG 모니터의 세계 최초 ULE의 SPC 마크 획득은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있다.

ULE의 대표인 스티브 웬지(Steve Wenc)는 “기업의 ‘그린워싱’이 만연되고 있는 요즘, ULE는 고객과 일반 소비자들에게 디자인, 제조과정이나 재활용 등에서 친환경적 요소를 만족시킬 수 있는 환경 인증을 부여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라고 말하며 “UL마크에 대해 신뢰와 친밀감을 가진 소비자들이 이제 UL의 환경 인증 마크에도 큰 관심을 갖고, 제품을 선택하는 하나의 신뢰의 척도로 삼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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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G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수여식 –  사지브 제수다스 UL 아시아 태평양 총괄 사장(왼쪽)이 권봉석 LG전자 사업부장(오른쪽)에게 인증패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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