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 글로벌 ‘대체 에너지 인증’ 시장 본격 공략

DEWI GmbH 지분 50% 사들여… DEWI-OCC 풍력발전 인증 흡수


[2012년 4월 9일] 세계적 권위의 글로벌 안전인증 기업 UL이 독일의 풍력발전 인증기관인 DEWI-OCC(Offshore and Certification Centre GmbH)를 인수한다. UL은 DEWI-OCC의 모그룹인 DEWI GmbH사의 DEWI-OCC지분 50.8%를 취득함으로 DEWI-OCC를 자회사로 편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DEWI GmbH(이하 DEWI)는 풍력 에너지 산업육성을 위해 독일 로우어 삭소니(Lower Saxony) 연방정부가 1990년 설립한 기업으로 풍력 에너지 측정 서비스, 풍력 발전단지 설계 기술개발 및 교육을 진행해왔다 DEWI는 전세계 13개국의 1,300개 이상의 업체에 풍력발전 인증과 기술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아왔다.

DEWI-OCC는 DEWI가 2003년에 설립한 풍력발전시스템 인증 전문기관으로 현재 GL(독일), DNV(노르웨이)와 함께 국제적으로 풍력분야 3대 인증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UL의 유럽-라틴아메리카 지사장 지트 쇼츠 사장(Gitte Schjotz) 은 “풍력 에너지는 전세계적으로 미래 핵심사업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시장수요는 2015년까지 67% 성장할 것”이라며 “UL은 풍력발전 업계의 인재와 선도적 기술력을 영입해, 세계최고의 안전인증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UL은 DEWI의 풍력 시험 기술과 UL의 풍력 에너지 안전 인증 서비스를 접목시켜 글로벌 풍력 시장에서 요구하는 평가 부분에 더욱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예정이다. 또한 DEWI의 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터키•캐나다•브라질•중국 시설을 그대로 활용하며 시장진출을 확대해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UL이 독일 풍력발전 인증기관을 인수하면서, 대체 에너지 서비스에 대한 세계적 인증기관의 인수•합병(M&A) 바람이 주목 받고 있다.

DEWI GmbH에 대하여

독일 빌헬름스하펜에 본사를 두고 있는 DEWI GmbH(Deutsches Windenergie Institut)는 풍력 에너지 분야 및 관련 투자자 및 개발자들에게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DEWI는 이 산업을 지원하고 유지하기 위해 이 분야의 기초 연구와 측정 기술의 발전에 참여해 왔으며, 풍력 에너지의 빠른 발전은 물론 풍력 발전 지역 조성과 관련한 여러 서비스 및 과업들을 수행하고 있다. 이 독립 기업은 1990년 로우어 삭소니(Lower Saxony)주에 연방 정부에 의해 설립되었다.

UL(유엘)에 대하여

UL은 1894년 설립된 이래 119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기술을 통해 다양한 안전 규격을 개발하고 안전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활동 중인 약 7,000명의 UL 전문가들은 UL의 다섯 개의 핵심 전략 비즈니스 (제품 안전, 환경, 생명 및 의료과학, 성능시험, 교육) 분야에서 고객 만족을 실현함은 물론, 더 나은 안전 기술 과학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UL 코리아는 미국 및 캐나다 수출에 필수적인 UL 마크뿐만 아니라, 전 세계 수출에 필요한 해외 인증의 대부분에 대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들을 제품 설계 단계부터 제품 생산, 제품 선적 단계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유소년 층이 안전을 생활화하고 생활 속 안전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UL과 디즈니 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Safety Smart’ 프로그램을 활용하며 국내 어린이 대상 안전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약 68개에 달하는 연구소, 실험 기관 그리고 인증 시설 등 UL과 UL 코리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UL.com/kr 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