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분야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을 통해 기존 사업의 발전 및 신규 협력사업발굴의 기반 마련


□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과 UL(아시아 지역 대표 제이슨 피셔)은 5월 8일(수) 오후 2시, 기존 국내 대형풍력인증체계 구축 관련 협력분야를 에너지 분야 전반으로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자리에는 남 기웅 신재생에너지 센터소장 등 에너지관리공단 임직원과 황순하 UL 코리아 사장 등 UL 임직원들이 참석하였다.

□ 금번 업무협약은 최근 양 기관간 합의한 대형풍력인증체계 구축 관련 업무협력*의 분야를 에너지 전반으로 확대하는 협약으로 양기관 간의 기존 사업을 발전시키고 신규 협력사업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UL은 최근 국내 대형풍력인증체계 구축과 관련하여 국내 인증, 설계평가, 성능검사기관에 대한 기술이전, 교육제공 등의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에너지관리공단과 체결하였고, 향후 대형풍력인증을 위한 설계평가기관, 성능검사기관으로 지정되어 국내 제도에 참여할 예정이다. 참고로, UL은 2012년 독일의 풍력 인증, 시험기관인 DEWI-OCC, DEWI를 인수하여 풍력 관련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에너지절약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에너지 정책 및 제도를 선도해 온 에너지관리공단과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기술을 통해 다양한 안전 규격을 개발하고 안전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온 UL간의 협력을 통하여, 양기관의 전문성이 중첩되는 에너지 분야의 인증, 시험 및 표준화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도출이 기대된다.

□ 협약체결 후에는 상호협력발전을 위한 협의체가 구성되어질 예정이며, 특히 국내 제조업체의 해외 진출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추진되고 있는 태양광 분야 상호인정 등 사안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간에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에너지관리공단 허증수 이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해외 전문기관과 국내 정부 관련 기관의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창출하고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KEMCO와의 협약을 위해 UL을 대표하여 우리 나라를 방문한 UL 아태지역 총괄사장인 제이슨 피셔씨는 “UL-KEMCO 간의 업무협력을 통하여 풍력분야를 시작으로 신재생, 에너지 전반으로 협력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KEMCO를 포함한 국내외 연구기관, 관련 제조업체들에 대한 지원과 기술적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