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writers Laboratories, 자율주행차량 표준 발표

 

Underwriters Laboratories는 오늘 자율주행차량 및 기타 응용 분야를 다루는 최초의 표준인 ‘UL 4600 자율주행제품 평가를 위한 안전 표준’을 발표했다.

이 표준은 운전자의 감독 없이 자율주행차량 평가를 위한 안전 원칙과 프로세스 표준을 포함하며, 이는 주행시 인간의 개입 없이 완전한 자율성을 전제로한다. 자율주행차량 설계 프로세스의 위험 분석을 비롯하여 안전 관련 분석, 시험, 도구 적합성 평가, 자율성 검증, 데이터 무결성 및 비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인간기계 상호작용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안전에 관한 검토가 요구된다. UL 4600은 특정 기술의 사용을 의무화하지 않으며, 설계 프로세스 유연성을 허용하는 기술 중립적 특성을 띄고 있다. UL 4600은 안전성에 관한 성능 또는 합격/불합격 기준을 정의하지 않으며 도로 시험이나 허용 가능한 위험 수준을 포함하지 않는다. 또한 해당 표준은 제품의 출시 혹은 제품의 활용에 대한 윤리적 측면 또한 다루지 않는다.

Underwriters Laboratories는 자율주행차량 안전 분야에서  20년 넘는 연구 경력을 가진 세계적인 권위자 Edge Case Research의 Philip Koopman 박사와 함께 표준을 개발하였다. “UL 4600은 안전 사례를 알려주는 일종의 규격이자 교훈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접근법은 빠르게 진화하는 자율주행 기술의 사용을 과도하게 제한하지 않으면서 안전을 보장하는 데 필요한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Koopman 박사는 전했다.

Underwriters Laboratories는 다양한 국제 이해 관계자 단체를 소집하여 표준기술패널(STP)에 참여하여 문서를 개발했다. 패널은 표준을 제안하고 지식을 공유하며 다양한 제안을 검토하고 투표하는 과정을 거쳐 UL 4600의 초판을 발행했다. 다른 이해관계자들도 UL 표준에 활용된 온라인 협업 플랫폼을 통해 참여하였다.

UL 글로벌 표준 부사장 Phil Piqueira는 “UL 4600을 개발에 앞서 Koopman 박사와 많은 이해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것은 혁신과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장려하는 동시에 안전을 뒷받침하도록 업계의 표준화와 부상하는 산업이 함께 보조를 맞춘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될 것입니다.” 라고 전했다.

Uber의 자율주행차량사업부(ATG) 안전 책임자 Nat Beuse는 “자율주행차량(SDVs)의 안전한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자발적인 산업 표준은 우리를 포함한 이 분야의 모든 기업들에게 중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UL의 새 표준과 표준 개발을 향한 그들의 접근 방식은 업계의 요구사항에 맞춘 빠른 채택과 피드백을 가능케 합니다. 이러한 대화에 기여하고 자율주행차량 개발의 안전 측면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는 것은 Uber뿐 아니라 다른 표준기술패널들의 우선순위입니다.”라고 전했다.

이 표준기술패널에는 자동차 제조업체, 트럭 운송, 로봇 공학, 항공 및정부 당국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어있으며 보험회사, 각 주 및 미연방 항공 교통부, 대학, 소비자 보호 단체 등 광범위한 이해 단체를 대표한 구성원을 포함하였으며 미국, 독일, 영국, 스웨덴, 중국,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의 회원들 또한 개발 과정에 적극 참여하였다.

UL 4600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업계와의 관련성을 유지하고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평가를 받게 된다. UL 표준에 대한 제안은 UL의 협업 표준 개발 시스템(CSDS) 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당 표준은 UL Standard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후 무료로 온라인 열람이 가능하다.

 

Underwriters Laboratories 
Underwriters Laboratories는 UL LLC 구분되는 과학적 지식의 발견과 적용을 통해 UL 공공 안전 사명의 발전에 헌신하는 비영리 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