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3일, 서울 – 글로벌 안전 과학 기업 UL은 한국에 기반을 둔 의료기기 및 소비재 제품 시험소 KBW를 인수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UL 제니퍼 스캔론(Jennifer Scanlon) 회장은 “UL은 제품 안전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고객이 선택한 지속 가능한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KBW의 합류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한국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반에 제공하고 있는 전문 지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UL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에 보다 전문적인 역량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UL의 웨이팡 조우(Weifang Zhou) 수석 부사장은 “UL은 한국지사를 통하여 25년 이상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을 기술 혁신의 핵심 허브로 인지하고 있다.”며, “이번 KBW의 인수를 통하여 UL은 국내 의료기기 및 소비재 제품 안전 테스트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게 되었으며, 더 나아가 고객에게 보다 신속한 시장 진입 및 향상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KBW는 2013년에 설립되었으며, 의료기기 및 소비재 제품 시험기기에 대한 안전 및 전자파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KBW 백성훈 대표는 “UL과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오랜 파트너쉽을 기반으로 UL의 기업 이념 및 전문성,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수는 2022년 2월 28일에 체결되었다.